오는 9월 4일과 5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1회 한일남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출전할 양국 선수단이 최종 확정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한국 팀은 최윤수(56ㆍ던롭)를 허석호(30ㆍ이동수 F&G)와 김종덕(43ㆍ리빙토이) 등 일본파가 출전하며 해외경험이 풍부한 강욱순(38ㆍ삼성전자)와 위창수(32)에 국내 상금 1위 장익제(31ㆍ하이트맥주)를 비롯해 박노석(37ㆍP&TEL), 김대섭(23ㆍSK텔레콤), 신용진(40ㆍLG패션), 정준(32ㆍ캘러웨이)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일본 선수단은 상금랭킹 4위 히라쓰카 데쓰지를 비롯해 후지타 히로유키 (5위), 다니하라 히데토(6위), 곤도 도모히로(8위), 호시노 히데마사(10위) 등이 핵심을 이룬다. 이밖에 후카보리 게이이치로, 이야모토 가쓰마사, 무로타 기요시, 마루야마 다이스케 등이 일본 선수단에 포함됐고 일본프로골프 통산 4승을 거둔 데시마 다이치(49)가 주장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