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든벨' 울리는 대덕밸리 기업들

코스닥등록등 축하 잇단 행사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코스닥 등록을 기념하거나 국가지정연구실 지정 등을 자축하기 위해 대덕밸리 벤처 관계자들을 초청, '호프데이'를 마련하고 골든 벨을 울리는 행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대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등록에 성공한 ㈜아이디스(대표 김영달)는 오는 27일 코스닥시장 첫거래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1일 '호프데이'를 마련하고 골든 벨을 울렸다. 이날 오후6시30분에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에 마련된 축하연에는 아이디스 가족 뿐만 아니라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관계자, 대덕밸리 벤처기업 가족, 대전지역 벤처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모두 참여해 아이디스의 코스닥 거래를 축하하고 대덕밸리의 발전을 다졌다. 이에 앞서 아이티㈜(대표 공비호)는 지난달 2일 코스닥 거래를 자축하며 대덕아고라에서 '호프데이'를 열어 골든벨을 울렸다. 또 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은 지난 6월 코스닥통과와 회사창립 5주년, 대덕바이오커뮤니티결성 1주년 등을 기념해 벤처기업으로서는 대규모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에서 가무단을 초청해 공연을 마련했고 나눔문화가 추천한 '우리가락' 한마당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반도체 클린품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에이스랩(대표 김광영)이 지난 6월 국가지정연구실 지정을 기념해 대덕벤처협동화단지내 에이스랩 앞마당에서 골든벨을 울렸고 이에 앞서 일류기술(대표 남승엽)이 국가지정연구실 지정을 자축하며 대덕아고라에서 '호프데이'를 열었다. 이들 벤처기업들이 한번 골든벨을 울리는데 드는 비용은 대략 300만~500만원. 그러나 이들 기업들은 회사의 기쁨과 함께 회사발전이 대덕밸리 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됐기 때문이라는 인식아래 골든 벨을 가슴 뿌듯한 마음으로 울리고 있다.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는 "벤처기업의 코스닥 등록까지에는 전직원 뿐만 아니라 대덕밸리 관계자 모든 분들의 물심양면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제까지의 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와준 분들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珉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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