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은 오는 6월 1일 웨스트 2층에 ‘다이아몬드의 눈물’이라 불리는 명품 헤드폰 매장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헤드폰은 국내 연예 기획사인 JYP의 대표 박진영과 세계적인 헤드폰 업체인 미국 몬스터 사가 합작, 선보인 제품으로 내ㆍ외관 디자인은 박진영, 제조는 미국의 몬스터사가 맡았다. 갤러리아는 ‘다이아몬드 티어스’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 명품관 오픈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 판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이 헤드폰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거스 세계전자제품박람회(CES)를 통해 선보여 주목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한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박진영씨가 직접 착용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화려한 디자인의 헤드폰이 젊은 층의 인기를 얻으며 단순한 헤드폰이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부드러운 쿠션과 완벽한 소음제거 등 헤드폰의 고유의 기능에 얼음 빙수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갖춰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색상은 검정과 흰색 등 2종류로, 판매가는 4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