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농협·대구은행도 주택대출금리 내려

농협과 대구은행도 주택담보대출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 농협은 오는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금리인하 대상은 신규 대출과 만기가 도래한 주택담보대출이며 올해 안에 만기가 되는 주택담보대출은 약 3조7,000억원 수준이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향후 금리상승기에 고객들의 이자비용 증가를 해소하고 서민가계의 대출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금리를 낮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도 1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 신규 취급에만 적용되며 기존 대출은 기간 연장시 거래실적과 신용등급에 따라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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