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럽하우스] 사바티니, 美메르세데스 선두

[클럽하우스] 사바티니, 美메르세데스 선두 출전 선수중 최연소(25세)인 남아공 출신의 로리 사바티니가 미국PGA투어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쟁쟁한 골퍼들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부상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의 마우이 카팔루아 플렌테이션코스(파73ㆍ7,022야드)에서 속개된 이 대회 3라운드에서 무려 8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3타로 비제이 싱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타이거 우즈는 사바티니에 8나 뒤진 8언더파 211타로 공동 15위에 랭크돼 우승이 힘겹게 됐다. 전날 선두였던 어니 엘스는 이날 이븐파 73타에 그쳐 합계 12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까지 내려 앉았다. 한편 전날 엘스에 4타 뒤진 공동2위였던 사바티니는 이날 보기를 단 한 개도 기록하지 않고 15번홀까지 버디를 6개 기록했고, 16번홀에서는 세컨 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 덕에 이글을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치솟았다.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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