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호 지음, 中진출 마케팅 전략을 바꿔라중국은 더 이상 가짜와 싸구려 제품만 판치는 시장이 아니다. 컴퓨터에서 고급의류까지 13억 인구의 거대 시장은 이미 전세계 일류 브랜드의 각축장으로 변모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가. 1992년 한ㆍ중 수교 이후 1만여 개 업체가 중국에 진출했지만, 성과를 낸 기업은 적다. 아직도 중국은 임금이 낮고, 우리와의 교역에서 늘 적자를 보는 국가 정도로 여기는 등 부질없는 자만에 빠져 있는 기업인들이 상당수이다.
상대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는, 성공을 기대할수 없는 법. 우리 기업이 이처럼 터무니없는 오만에 도취해 있는 한 결코 거대시장 중국이 가져다 줄 새로운 기회의 주역이 될수 없다.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인 정광호씨가 쓴 '중국비즈니스 터닝포인트'는 우리기업의 중국 진출이 기로에 서 있다고 경고하면서,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기업인들에게 당부하는 새 마음가짐은 ▦관시망을 활용하라 ▦중국 시장, 입체적으로 파악하라 ▦작게 시작하여 크게 키워라 ▦한국식을 고집하지 마라 등 10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