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협력업체 387억 긴급지원
인천시는 대우자동차의 협력업체 긴급 지원 등을 위해 총 387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市) 지원자금은 대우협력업체에 특별지원하는 55억원(22개 업체)를 포함한 경영안정자금 302억원과 시설개체자금 85억원 등 총 387억원이다.
시의 이번 결정은 대우차 매각 무산에 따른 구조조정의 장기화로 인한 협력업체들의 자금 유동성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다. 시는 이에 앞서 1차로 53개 협력업체에 119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경영안정자금의 융자조건은 업체당 3억원이내(일반업체 2억원)이며 연리는 7.15%,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조건이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11/0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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