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상용車 AS부품공급 중단

삼성상용車 AS부품공급 중단 삼성상용차 협력업체들이 서비스(AS)부품의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 삼성차 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S 부품공급 중단을 공식 선언한다고 11일 밝혔다. 비상대책위측은 "삼성이 상용차를 퇴출시킨 뒤 협력업체들에 대한 보상은 외면하고 있다"며 "협력업체들의 투자 및 운영손실분을 보상해주지 않는 한 AS 부품을 공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226개 1차 협력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비대위는 그 동안 삼성측에 설비투자 손실분 2,000억원을 비롯해 운영손실금 등 3,000억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해왔다. 협력업체들의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 그동안 수출된 2만여대의 1톤트럭 '야무진'의 서비스가 안돼 대외 신인도 하락과 함께 2만여 국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게될 것으로 보인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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