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소프트웨어업체인 SAP의 2분기 매출이 6억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났다.
SAP는 22일(현지시간) 미국시장에서의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63% 늘어난 것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여 이처럼 영업실적이 호전됐다고 발표했다. 다른 정보기술(IT)업체들과는 달리 SAP의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IT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우려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헤닝 카거만 SAP 최고경영자(CEO)는 “수요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