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취리히보험 영BAT사 인수/5억파운드 지급·8억파운드 부채 승계

【취리히 AP=연합 특약】 스위스 최대의 보험회사인 「취리히보험」이 영국의 담배회사인 BAT사와 합병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공동발표했다. 양사의 합병으로 세계굴지의 보험회사가 새로 탄생하게 된다. 양사의 매출액 합계는 4백억달러에 달하며 자산운영 규모는 3천4백2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취리히 금융서비스그룹」으로 명명된 신설회사는 추리히를 본사로 하며 스위스측이 55%, 영국측이 45%의 지분을 갖게 된다. B.A.T.사의 비금융부문은 완전독립해 「브리티시 아메리칸 담배회사」로 상장될 예정이다. 추리히보험측은 「브리티시아메리칸 담배회사」에 현금으로 5억파운드(8억1천만달러)를 지급하는 동시에 8억파운드(13억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승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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