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인한 살처분·매몰 처분을 받은 가축 수가 300만 마리를 넘어섰다.
구제역 발생지역은 2일 현재 8개 시도, 148곳으로 늘었으며 가축별 살처분·매몰 두수는 ▦소 14만8천19마리 ▦돼지 286만4천984마리 ▦염소 4천746마리 ▦사슴 2천756마리 등 총 302만505마리에 이른다.
특히 지난 1일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충남 홍성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확인되면서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설연휴 기간동안 사람과 차량을 통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귀성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