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웨어/겐조] 클래식+트렌디 코디 역점

2003년 이후 ‘겐조골프(KENZO GOLF)’는 기존의 ‘클래식’ 라인에 ‘트렌디 셀렉션’ 라인을 추가해 세계 시장 선도에 나섰다. 브랜드 컨셉트를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새롭게 설정하고 세계 이미지 통합을 진행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클래식 라인이 화려하고 여성적이었다면 트렌디 셀렉션은 모던하고 심플하며 자연스러우면서도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두 라인은 스타일과 컬러에서 기본 이념을 벗어나지 않고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있어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겐조골프의 기본 이념은 ‘노마디즘(Nomadism)’. 국경을 넘나들며 바쁘게 이동하는 현대인을 ‘유목민’으로 설정하고 다른 국가의 문화를 혼합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한편 자유롭고 기능적이며 쾌적하고 즐거운 골프를 제안하고 있다. 이 같은 기본 이념에 따라 올 여름 겐조골프는 편안함과 쾌적함을 기본으로 기능성을 강조한다. 연초부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상과 색조를 전개해온 겐조의 여름 컬러는 화이트, 블랙, 레드를 기본으로 색시블루를 가미하는 새로운 패턴이다. 아쿠아 그레이, 네이비 컬러로 청량감 있는 코디네이트를 연출한 것도 특징이다. 소재로는 라이브피아(LIVEPIA)와 테크노파인(TECHNOFINE), V-UP 등 고기능성 고품질 섬유를 사용했다. 자외선 차단효과가 뛰어난 라이브피아는 외부 공기를 흡수하고 빨리 건조돼 체온을 떨어뜨리며 몸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하고 시원한 라운드를 보장한다. 테크노파인은 단면이 ‘W’자 모양인 독특한 섬유 구조 덕에 일반 섬유보다 흡수력이 뛰어나고 그 어떤 섬유보다도 부드러워 피부 접촉에 의한 질병 발생도 예방한다. V-UP은 ‘입는 비타민’으로 불리는 선구적인 소재. 섬유에 첨가된 프로비타민C가 피하지방에 의해 분해된 뒤 피부 내로 흡수돼 피부 미백을 돕고 주름을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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