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TV가 호화 유람선에 잇따라 공급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16일 그리스 유람선 ‘크루즈 원(Cruise One)’에 19인치 LCD TV 3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루즈 원’은 전 세계를 유람하는 연간 탑승객 10만명 이상의 호화 유람선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미국의 세계 최대의 호화 유람선인 ‘프리덤 오브 시(Freedom of Sea)’호에 LCD TV 2,000대를 공급했고 2, 3호 유람선에도 7,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8월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선박회사 MSC 크루즈사와 코스타 크루즈사의 최고급 유람선에 1,700여대의 LCD 모니터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