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전시, 카이로 박람회 참가

635달러 수출계약 예상대전시는 지난달말 이집트 카이로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2001 카이로 국제박람회'에 참가한 ㈜메닉스 등 4개 대전지역 업체가 830만달러 상당의 제품수출 상담을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들 4개 업체가 최소 635만달러에 달하는 제품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진정밀이 상ㆍ하수도 밸브류를 출품해 이집트에서 주로 사용되는 독일 및 미국제품과 동등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39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메닉스는 경보시스템을 선보여 90만달러상당의 제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카이로 국제박람회에는 미국, 영국 등 70개국에서 3,500개 업체가 참여해 각사의 첨단 장비를 선보였으며 대전시는 새들붙이 분수전과 경보시스템, 디지털카메라, 복사기 등을 출품했다. 대전시는 향후 상담실적이 계약성사 및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오는 5월 북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11월 라스베가스 컴덱스폴에도 참가해 첨단벤처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박희윤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