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티비케이, 통신부문 매각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 튜너 생산업체인 티비케이가 21일 적자사업이었던 통신 부문을 미국 엑세스텔알앤디센터사에 19억원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갑수 티비케이 대표이사는 이날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적자의 80%가량을 차지했던 통신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경쟁력 있는 DMB 튜너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감자ㆍ유상증자를 통해 개선된 재무구조와 DMB 수신 튜너 매출 증대로 인해 올해 400억원의 매출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티비케이는 지난 4월 말 5대1의 비율로 무상감자를 실시한 데 이어 13일 유상증자를 통해 118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티비케이는 증자대금 중 63억원으로 고리 단기차입금을 갚아 이자비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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