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노동조합원들의 반대로 연기됐다.
YTN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로 YTN타워 5층에서 구본홍 사장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하기 위한 임시주총을 열 예정이었으나 노조원 100여명의 저지로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차기 임시주총 일정을 현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재윤 임시주총 의장에게 일임하는 안건을 상정, 통과시켰다. 상법상 임시주총이 연기될 경우 2주 내에 다시 열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