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韓-日 산업·문화박람회 연다

韓-日 산업·문화박람회 연다 한국과 일본의 산업ㆍ문화 박람회가 열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일본 도쿄빅사이트 전시장에서 '한ㆍ일 슈퍼엑스포 2000'을 연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지난 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의 방일시 양국간 파트너쉽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동안 국민교류 사업을 실시한다는 합의에 따라 마련된 것. 전시장은 ▦테마영상과 한일교류이벤트를 소개하는 테마프라자 ▦국내산업을 알리는 드림월드 ▦한국 각지의 지방물산과 관광을 보여주는 챠밍월드 ▦한국의 문화ㆍ예술ㆍ생활상을 소개하는 조이월드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민속놀이, 이벤트 스테이지, 전통문화의 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며 코리아타운을 열어 한국의 음식ㆍ특산물을 판매하고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볼거리도 진행한다. 두 나라의 인기가수들이 참가하는 슈퍼콘서트와 한일심포지엄, 한일문화포럼, 한일축구좌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황두연 KOTRA 사장은 "이 박람회는 범국가적인 사업으로 경제는 물론 문화적인 교류까지 폭넓게 진행될 것"이라며 "일본에 대한 수출증대와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에 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입력시간 2000/11/22 17: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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