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광피혁 작년 경상익 30억

◎22억 환차손 불구 95년비 25% 늘어조광피혁(대표 이영표)이 22억원의 외환차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 증가한 1천3백8억원, 경상이익은 25%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환율상승으로 외화부채의 지급이자등으로 14억원이 추가지출됐고 현재 보유중인 외화부채 4백50만달러에 대한 환율평가손이 8억원 계상돼 모두 22억원 환차손을 입었다고 말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는 해외수출을 강화해 매출이 전년보다 15% 증가한 1천5백억원, 경상이익은 33% 늘어난 40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피혁은 원화 환율 상승으로 외화부채에 대한 환차손을 입은데 반해 수출시 가격경쟁력면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이에따라 조광피혁은 내수비을 50%이하로 낮추는 대신 수출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올들어 국제 원피가격이 지난해 1매당 69달러수준에서 72달러로 상승했으나 최근 원피가격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원료가 상승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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