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회사조직·자금상태·제품특성 파악/거래처 직접방문·경영지도사 자문활용도 문)회사의 대표인 남편이 갑자기 사망해 대신 대표로 취임하게 됐다. 그동안 집에서 살림만 해 회사경영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좋은 방법이 없겠는가.
답)귀사의 경우처럼 평생을 다바쳐서 회사를 키워온 사람이 졸지에 타계했다면 그의 가족이나 모든 종업원들에게 크나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황속에서 회사 경영을 잘하기 위해서는 첫째, 회사의 매입매출과 관련된 모든 거래처를 파악하고, 순차적으로 거래처를 직접 방문해 유대를 더욱더 강화해야 한다.
둘째, 회사의 경영목표와 비젼(vision)에 대해 종전의 대표이사와 같이 일관성있는 기업경영전략을 임직원과 거래처 등에 제시해야 한다.
셋째, 전무·상무·이사·각 부서장 등의 담당업무와 특성을 파악하여야 한다.
넷째, 생산제품의 용도 및 특성과 제품의 문제점 등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다섯째, 기업내부 자금 등 재무상태를 빠른 시일내에 파악해야 한다.
여섯째, 외부경영지도사(Business doctor) 등을 잘 활용해 기업내부의 경영정보와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참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기업경영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김흥기 경영지도사 기협중앙회 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