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향캐릭터 상품 인기
기능성 향캐릭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캐릭터 벤처기업인 캐릭터랜드(대표 최규동)가 천연 아로마테라피 향을 담은 캐릭터 상품인 '아로마 푸우'를 개발, 지난달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아로마 푸우'는 기능성 천연향료를 혼합해 소금의 분자모양과 같은 아로마크리스탈 안에 투입시키는 특허기술을 활용, 공기중에서 최고 6개월까지 향이 지속되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이 제품이 내뿜는 향기를 맡으면 식욕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험생 집중력 향상과 기분전환,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또 화학향이 아닌 천연향을 사용해 피부와 의류에 직접 닿아도 해롭지 않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캐릭터랜드는 지난 9월 월트디즈니코리아(대표 이상길)와 아로마 캐릭터 상품을 공동개발키로 제휴를 맺고 최근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최규동 사장은 "지난달말 출시되자마자 이틀만에 초도물량 4만 3,000여점이 완전 매진됐다"며 "아로마 캐릭터는 건강기능성 제품이라는 특성 때문에 20-30대에서 중장년층까지 구매층이 폭넓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캐릭터상품은 다이어트용, 졸음방지용, 집중력향상용등 각 기능별 제품이 있으며 소형, 중형, 대형, 특대형, 열쇠고리 등 5가지 종류가 있다. 가격은 7,500원부터 4만원선.
회사측은 디즈니사와 제휴를 통해 이번 아로마 푸우 캐릭터 인형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02)544-1765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