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과도한 경쟁과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선물시장을 14개에서 3개로 감축하는 등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주간 차이나 데일리 비즈니스 위클리가 8일 보도했다.잡지는 폐쇄되는 11개 선물거래소가 상하이(上海)와 다렌(大連) 및 정조우(鄭州)의 선물시장과 통합되거나 완전히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잡지는 또 거래 상품 수도 35개에서 12개로 감축되며 보장 수익은 5%에서 10%로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北京)상품거래소는 이미 거래 중지를 선언하고 고객들에게 거래소에 남아 있는 상품들을 회수토록 촉구했다고 잡지는 덧붙였다.
잡지는 이같은 대대적인 개혁이 아시아 금융 위기에 따른 중국 금융 분야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올해 취해지고 있는 일련의 조치들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