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험생, 수험표·주민증 꼭 지참을

수험생, 수험표·주민증 꼭 지참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은 모든 교통수단과 관공서의 업무체계가 수험생 편의 위주로 운영된다. 전국 73개 시험지구, 1,054개 시험장에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들어가야 하며 수험표와 주민등록증(또는 학생증 등 기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 분실땐 당황하지 말고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장을 15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관리본부에 가지고 가면 임시 수험표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교통= 정부는 시험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지역 관공서 및 기업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추고 시험장 주변 200m내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내버스는 20∼30% 추가 투입돼 배차간격이 단축되고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늘어나며 개인택시 부제운행도 해제된다. 또 경찰과 119소방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 각 지하철역 등에 대기하고 있으므로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은 이를 이용하면 된다. ◇수험생 준비물= 연필, 영역별ㆍ과목별 서브노트, 손에 익은 학습서, 시계 등을 미리 챙겨둔다. 시험장에 입고 갈 의류 일체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시험장 온도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수 있어 좋다. 시험장에 들어가 깔고 앉을 수 있는 머플러도 필수품이다. ◇당일 시험요령과 시간활용 방법= 시험시작(본령) 전에 예비령이 울리면 답안지에 성명, 수험번호, 문형, 계열을 기입한다. 문형란에는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수험생은 '홀수형'란에, 반대로 짝수인 수험생은 '짝수형'란에 '●'표시를 한다. 잘못 쓴 답안지는 종료 10분 전까지만 바꿔준다. 시험시간 중에는 답안지의 작성이 끝나도 시험실을 나갈 수 없다. 문제지도 답안지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답안작성= 답안은 컴퓨터용 싸인펜만으로 작성해야 한다. 한번 표기한 답을 고치거나 수정액ㆍ스티커ㆍ껌 등의 이물질을 사용할 경우 모두 0점 처리된다. 정답이 2개인 문항을 제외하고는 한 문항에 답을 2개 이상 표기해도 0점이다. 답란에는 어떤 표기도 해서는 안된다. ◇기타= 부정행위를 하면 전과목이 0점 처리된다. 시험이 끝난 후 EBS-TV 오후 8시부터 , EBS-FM 오후 7시부터 각각 문제풀이 방송이 실시된다. 최석영기자 입력시간 2000/11/14 17:0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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