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선발 23일부터 교육·견학·실습효성그룹(회장 조석래)이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우수인재확보차원에서 「해외 교포 대학생 인턴십제」를 도입한다.
효성은 오는 23일부터 8월14일까지 8주간 미 하버드대와 예일대·프린스턴대 등에서 선발된 재미교포 대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인턴사원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효성은 이들에게 왕복항공료는 물론 기본급여·숙식비 등을 제공키로 했다. 또 한국에 대한 이해와 회사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위해 인턴십기간중 대부분 임직원자택에서 숙식토록 할 계획이다.
효성은 이들에게 1주일간 기본교육과 공장견학을 실시한 후 전공에 따라 효성물산·효성T&C·효성중공업 등 각 계열사에 배치, 현장실무를 익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번 1차모집을 계기로 매년 여름 해외교포 대학생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대상지역도 미국이외의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