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동차TV 추진 내년 하반기 첫선자동차만 전문으로 파는 홈쇼핑 채널이 등장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가양동 서서울매매단지와 인천 남구선인단지에서 자동차 매매를 하고 있는 '㈜자동차TV'는 2003년 하반기부터 위성 TV를 통해 자동차 홈쇼핑 시대를 열 계획이다.
자동차TV는 오프라인은 물론 현재 인터넷 동영상을 이용한 사이버매장(www.rankey.com)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온ㆍ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매월 100대 이상 판매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자동차 전문채널을 확보할 방침을 세우고, 이를 위해 자본증자와 인터넷 펀드공모를 통해 2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 시험방송을 거쳐 2004년부터 본격적인 위성TV를 이용한 홈쇼핑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홈쇼핑 방송은 디지털 위성방송업체인 '스카이 라이프'의 채널을 이용할 예정이며, 자동차 판매는 물론 관련 뉴스ㆍ영화ㆍ정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