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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텍 올 잇단 수주 성공…저평가 - 한양證

한양증권은 21일 신텍에 대해 올해 1분기 호남석화 수주가 확정되고 삼척 그린파워 수주 가능성도 높다며, 이를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헌 연구원은 “신텍은 올 1분기 236억원 규모의 호남석화 대산사업장 나프타분해로 신설 공사의 수주가 확정적”이라며 “최소 1,500억원 규모의 삼척 그린파워 프로젝트 수주도 예상돼 올 수주금액은 작년 이월 1,200억원과 신규 1,700억원을 합쳐 3,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텍은 발전 플랜트에 설치되는 보일러의 설계ㆍ제작 용역이 주력사업으로, 증발량 기준으로 중형에 속하는 100~1000(T/H) 보일러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과거 실적을 가진 유일한 업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신텍은 지난 연말 광양 3공장 완공으로 함안 1ㆍ2공장에서 부품을 제조해 3공장에서 조립 후 국내외 배송하는 시스템이 완성됐다”며 “이로써 납기 단축은 물론, 품질 향상ㆍ원가 하락 등의 효과를 거두고 향후 500MW 이상의 중대형 보일러 수주의 발판을 마련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 수주지연에 따라 매출 감소로 실망매물이 속출해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호남석화ㆍ삼척그린파워 수주와 전년대비 44.8% 증가한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는 연간매출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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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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