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새내기주 "이젠 우리차례"

인포피아·잘만테크등 상승세로 돌아서


주가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던 신규 상장주들이 이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잘만테크, 인포피아, 동국제약 등 지난달말과 이달초 상장된 새내기주가 이날 일제히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상장한 한라레벨, 케이프, 에버테크노 등도 3~5일 연속 오르며 양호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아엘텍, 이엠텍, 비에이치 등 공모가 이하에서 고전해 온 종목들 역시 이달 공모가를 회복하거나 회복 시도에 나서는 등 새내기주 전반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올해 첫 상장 종목인 동아엘텍은 이날 증권사의 호평 속에 6,61% 급등한 5.810원에 마감, 공모가(6,000원)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모가(7,100원) 이하까지 떨어졌던 이엠텍도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400원에 마감, 공모가를 회복했다. 최근 상장주 중에서 약세를 보여왔던 풍강도 7.89% 급등한 6,970원에 마감하며 시초가(7,300원) 회복에 나섰다. 5월 상장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던 에프알텍도 이날은 5.01% 올랐다. 올들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종목은 모두 21개로, 이날 하락세를 보인 종목은 첼로스포츠, 나노캠텍 등 5종목에 불과했다. 이들은 모두 1~4월 상장한 ‘고참’ 종목으로 분류할 수 있어, 지난달 이후 상장된 새내기주 중 이날 하락한 종목은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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