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경기는 철저히 자기자신의 판단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본인의 캐디와는 거리측정은 물론 방향설정 및 클럽선택 등 잘못된 스윙교정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팀대항 경기(각 시도대항 경기등)에서는 각팀에게 팀멤버 전원을 어드바이스할 수 있는 1인의 지명이 허용된다.
위원회는 그러한 지명자에게 행동범위에 관한 조건을 규정할 수 있고 지명된 사람은 어드바이스를 하기전 위원회에 자신의 신분을 확인받은 후 그팀 전원에게 돌아다니면서 충고를 할 수 있다.
또한 베스트 볼 플레이방식 등으로 경기할때는 파트너끼리(그들의 캐디포함) 상호 어드바이스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동반경기자끼리는 어느 누구와도 조언을 구하거나 시사할 수 없다.
해저드의 위치나 깃대의 위치 등을 알려주는 것은 어드바이스가 아니다. 만약 어드바이스를 구사하거나 시사했을 경우 두 사람 모두에게 매치플레이는 그 홀의 패, 스트로크플레이 때에는 2타의 벌이 부가된다.
이와함께 쏟아지는 빗속에서 캐디가 우산을 받쳐주면서 같이 걷는 것은 규칙에 저촉이 안된다. 그러나 스윙폭이 비교적 짧은 퍼팅을 하는 동안 캐디가 뒤에서 우산을 받쳐주면 플레이 원조에 해당된다. 이때 매치플레이는 그 홀을 패하고 스트로크플레이 때에는 2타의 벌이 부가된다.
하지만 짧은 퍼팅을 할때에(홀에 붙어있는) 플레이어가 한손에 우산을 받쳐들고 다른 한손으로 퍼팅을 하면 벌이 없다. 그 이유는 자력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요즈음 미국 PGA나 LPGA경기를 보면 퍼팅할 때에 그의 캐디가 퍼팅선상 뒤에 서서 방향을 봐주는 경우가 있다. 방향을 봐주는 것은 무방하다. 그러나 스트로크하기 전에는 반드시 퍼팅선상에서 떠나야 한다.
캐디가 퍼팅선상에 있는 상태로 플레이를 하면 플레이 원조를 받은 결과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매치플레이 때에는 그홀을 패하고 스트로크플레이 때에는 2타의 벌이 부가된다. 文 基 洙<전PGA경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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