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에도 공적자금 감사

내년에도 공적자금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전망이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공적자금에 대한 특별감사를 마친 감사원은 공적자금 운영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에도 추가감사를 벌이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한 고위 핵심관계자는 28일 "공적자금에 대한 감사 결과 공적자금을 투입함으로써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하는 등 금융개혁에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지만 150조원 이상이라는 막대한 규모가 투입, 회수율이 미진해 국민들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간 감사를 벌였지만 공적자금 규모가 150조원이나 돼 쓰임새를 일일이 추적하기 어려웠고 감사대상 기관도 많은 반면 무작정 감사기간을 연장하기 어려워 일단 감사를 일단락지은 것"이라고 말해 내년에 추가로 공적자금에 대한 감사를 벌일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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