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주행때 강력한 파워에 안락함 가미<br>겉모습은 '쿠페' 실제론 '스포츠세단'
| 폭스바겐 CC는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드라이빙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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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나들이] 폭스바겐 'CC 3.6 4모션'
고속주행때 강력한 파워에 안락함 가미겉모습은 '쿠페' 실제론 '스포츠세단'
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폭스바겐 CC는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드라이빙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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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3.6 4모션은 쿠페의 겉모습을 갖춘 스포츠 세단이다. 여기서 CC는 컴포트 쿠페로 세단의 안락함과 쿠페의 역동성을 갖췄다는 의미다.
외형상으로는 쿠페라는 장르를 택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럭셔리 모델의 성격이 짙어 보인다. CC는 해외시장에 파사트 CC라는 차명으로 출시돼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새로운 고객층을 창출하기 위해 파사트의 조금 가벼운 듯한 이미지를 지워 ‘CC’로 재탄생했다. 즉 골프, 파사트에서 페이톤으로 넘어가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쿠페지만 4도어로 넉넉한 4인승이다. 높이가 1,422㎜로 파사트 일반 모델(1,472㎜)보다 낮아 외견상 낮은 루프와 좁은 그린 하우스로 날렵한 선을 연출했다. 프런트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폭스바겐 패밀리임을 알 수 있지만 방향지시등을 안개등 위에 별도로 설계해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를 보였다. 사이드의 실루엣은 유려하다. 테일램프에서 시작해 도어 핸들 위를 지나 프런트 펜더로 떨어지는 라인이 역동적이면서도 육감적이다.
인테리어는 파사트와 페이톤을 적당히 버무렸다. 간결하고 기능미를 중시하는 레이아웃이 파사트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계기판 조명 등에서는 럭셔리차 페이톤이 느껴진다. 운전석 시트는 12웨이 전동 조절식으로 다른 독일차에 비해 안락함이 더하다. 뒷좌석은 2인승으로 60대40 분할 폴딩도 가능하다. 3명이 앉을 수도 있지만 머리 공간이 부족해 안락함이 떨어진다.
압권은 강력한 드라이밍 성능이다. 한마디로 스포츠카에 버금간다. 최고출력 280마력(6,200rpm), 최대토크 36.7㎏.m(2,750rpm)의 힘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6.2초에 불과하다.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차가 폭발적으로 튀어나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 정도로 힘이 강했다. 어디까지 나갈 수 있을까. CC의 성능을 한국의 고속도로에서 다 느껴보기는 힘들 듯하다. 사운드 디자인도 뛰어났다. 강력한 힘을 과시하면서도 안정적이다. 차의 뛰어난 성능에서 나온 자신감의 표출로 해석된다.
CC의 또 다른 자랑은 각종 첨단기술. 대표적인 것이 도로상태와 주행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서스펜션의 상태를 조정해주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 DCC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또 표준ㆍ스포츠ㆍ컴포트 등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쿠페의 스포츠 드라이빙 모드와 럭셔리 세단의 안락한 주행 모드를 모두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DCC 시스템 덕분에 표준 모드를 선택했더라도 노면상황에 따라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로 조절해준다. 기존 최고급 모델들에다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을 때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자가복구기능을 갖춘 ‘모빌리티 타이어’도 탑재됐다. CC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이 타이어는 주행 중 5㎜ 이하의 못이나 이물질 등으로 타이어가 펑크 났을 경우 타이어 내부의 펑크방지 물질이 즉각 틈새를 메워 지속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주차보조 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기능도 있다. 주차 버튼만 누르면 차량이 스스로 운전대를 조절해 운전자는 기어를 바꾸고 브레이크만 조작하면 된다. CC 3.6 4모션의 가격은 6,410만원. CC는 2.0l 디젤 및 가솔린 모델과 3.6l 가솔린 모델 등 3종류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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