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6.35포인트 오른 621.34포인트로 마감, 620선에 안착했다.
이라크 전쟁, 북핵 문제, SK글로벌 사태 등 그동안의 악재들이 해소단계에 접어들면서 상승장이 5일째 이어졌다. 미국 나스닥 선물이 인텔의 실적 호조로 급등한게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며 장을 이끌었다.
철강금속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으며 특히 건설과 증권업의 상승폭이 컸다. 삼성전자가 1만4,500원(4.90%) 오른 31만500원으로 마감한 것을 비롯, 현대차ㆍ삼성화재ㆍ삼성전기ㆍ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고루 상승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