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권시황] 3년만기 회사채 10.46% 기록

15일 채권시장은 수익증권 환매에 따른 11월 금융대란설이 연일 오르내리고 기업들의 자금난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됐다. 은행과 투신권에서의 매물만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10.46%를 기록, 이틀 연속 연중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국고채 3년물 역시 팔자물량이 많이 나와 전날보다 0.05%포인트 뛰어올라 9.45%로 마감,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년물 통안채금리도 0.04%포인트 상승해 9.28%를 기록했다. 특별히 새롭게 나온 악재성 소식은 없었지만 금융시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심리가 장을 짓눌렀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최근 잠복해있던 자금대란설이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며 『추가상승에 대한 불안이 확산돼 있기 때문에 사자세력이 나서기는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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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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