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바둑] 조훈현 명인전ㆍ왕위전 단독선두

■ 조훈현 명인전ㆍ왕위전 단독선두조훈현9단이 명인전과 왕위전 본선에서 선두로 나섰다. 조9단은 제32회 명인전 본선 15국에서 임선근9단에게 17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4전전승으로 유창혁9단과 더불어 공동선두로 나섰다. 조9단은 14국에서는 최명훈7단을, 13국에서는 윤현석6단에게 각각 흑 불계승을 거뒀다. 조9단은 이에 앞서 열린 제35회 왕위전 본선리그에서도 신예 박정상 초단에게 174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둬 4전 전승으로 단독선두에 올라 리그 우승이 유력해졌다. ■ 최명훈8단등 7명 승단 최명훈7단이 지난23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77회 승단대회를 통해 입단 10년만에 8단에 올랐다. 지난해 입단한 박정상 초단도 이번 승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2단으로 승단했다. 또 이희성ㆍ염정훈3단은 4단으로, 유재성ㆍ유경민ㆍ박승현 초단도 각각 2단으로 승단했다. ■이영구ㆍ홍민표 입단 프로기사 175명으로 늘어 충암중 2년 이영구군(13)과 충암고 2년 홍민표군(17)이 프로입단에 성공했다. 이들은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89회 일반인입단대회에서 각각 10승1패, 9승2패의 좋은 성적으로 나란히 입단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175명(여성 26명)으로 늘어났다. 황원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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