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급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고 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4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3.50원 오른 1천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년만에 처음으로 1천100원선 밑으로 급락했던 환율은 이날 1천92.00원에거래를 시작한 후 곧 바로 1천91.80원으로 떨어졌으나 이후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반등, 한때 1천97.80원까지 올랐다가 조정을 받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으며 그동안 과다매도 세력들이 되사기에 나선 것 같다"면서 당국의 개입은 두드러지게 감지되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0.10엔 오른 105.40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