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6월·9월 결산법인 실적 분석


● 유가증권시장 6월법인 실적 분석
작년 반기 순익 27% 줄어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의 2007년 반기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6월 결산법인의 반기 매출액은 1조195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7.4% 감소한 5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56% 줄어든 1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저축은행의 수익성이 연체자산 급증 및 예대마진 축소 등으로 악화됐고 펄프가격 상승으로 제지업종의 적자가 확대되면서 코스피 6월 결산법인의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6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2% 증가한 2,951억원이었지만 순손실은 적자폭을 축소해 132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업의 매출액은 14.60% 확대된 1,899억원이었고 순이익은 99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반면 비금융업은 매출액이 1.64% 증가, 1,052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232억원으로 확대됐다. ● 유가증권시장 9월법인 실적 분석
1분기 순익 514% 급증
한편 코스피 9월 결산법인의 1ㆍ4분기 매출액은 1,7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순이익 역시 477억원으로 514.1% 증가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개별기업(방림)의 대규모 유형자산 처분이익(458억원) 등으로 9월 결산법인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9월 결산법인의 경우 1ㆍ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2.29% 늘어난 93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58.82%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69.38%로 직전 사업연도 말에 비해 11.73%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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