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양심적 병역거부권 인정 환영"

전쟁없는 세상, 평화인권연대, 평화네트워크 등35개 단체로 구성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역거부권을 인정하고 대체복무제를 권고한 국가인권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권위의 결정이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둘러싼 논란에 원칙적인 해답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그 동안 국가안보가 개인의 기본권을 제한했던 관행을 바로잡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대체복무제는 이미 수많은 나라에서 검증을 거친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며 "국회는 지난 50년 간의 상처를 씻고 즉각적으로 관련 법안의 입법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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