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씨엠에스·네오엠텔 '모바일쿠폰사업' 진출

씨엠에스와 네오엠텔이 손잡고 온라인 모바일 쿠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씨엠에스는 최근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네오엠텔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씨엠에스의 2대주주가 됐다. 이 처럼 두업체가 협력에 나선 것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 네오엠텔 관계자는 “최근 쿠폰시장은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되는 종이쿠폰에서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모바일쿠폰 위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엠에스는 농협, 홈플러스, 이마트 등 전국 약 2,300개의 할인 점 등을 CMS쿠폰 가맹점으로 보유해 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네오엠텔은 국내 모바일 광고 및 쿠폰시장에 독보적인 원천기술로 공급되는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은 SK텔레콤, CGV, 스킨푸드, 대명리조트, 대한항공, 하나로텔레콤 등에서 모바일 쿠폰 회원권, 상품권, 고지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네오엠텔은 우선 씨엠에스의 전국 영업망을 통해 오는 상반기 내에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고객에게 모바일 쿠폰 및 할인권을 전송하면 매장에서 스캐너를 이용 해당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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