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도훈(영신고2)이 올 시즌 불어닥친 ‘아마추어 돌풍’을 이어갈 기세다.
김도훈은 13일 강원 홍천의 비발디파크CC(파72ㆍ7,025야드)에서 계속된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비발디파크오픈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마크했다.
첫날 4타를 줄여 1타차 공동3위에 올랐던 그는 이틀 연속 상위권을 달려 강성훈(롯데스카이힐오픈), 김경태(포카리에너젠오픈ㆍ삼성베네스트오픈)에 이어 올해 3번째 아마추어 챔피언의 꿈을 부풀렸다.
크지 않은 체격으로 장타를 날리는 김도훈은 김경태, 강성훈과 함께 이달 세계아마추어팀선수권, 12월 도하아시안게임 등에 대표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상금랭킹 1위 김경남은 오후4시 현재 15번홀까지 플레이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를 마크했고 2위 신용진은 같은 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중이다. 3위 강지만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해 합계 1언더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