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일진다이아몬드, 주가 단기급등 투자의견 하향

일진다이아몬드에 대한 투자의견이 주가의 단기급등을 감안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 조정됐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일진다이아몬드는 지난 6개월동안 절대주가가 521% 상승했는데 다이아몬드 와이어와 광구용 다이아몬드 공구 등 신성장 사업이 연착륙되는 것을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적정주가는 기존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일진아이아몬드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반전, 올해 사상최고치인 19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주가상승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정당한 대우이기는 하다”며 “구조조정으로 저마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광업, IT, 자동차용 합성다이아몬드 판매에 집중하고 있어 실적호전이 일회성이 아닌 기조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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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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