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盧 서거] 봉하마을 주민들 일손 놓은채 '망연자실'

■ 봉하마을·노사모 회원들 표정

한 노사모 회원이 23일 경남 김해 봉화마을 입구에 세워놓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캐릭터를 부여잡고 통곡하고 있다.

SetSectionName(); [盧 서거] 봉하마을 주민들 일손 놓은채 '망연자실' ■ 봉하마을·노사모 회원들 표정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한 노사모 회원이 23일 경남 김해 봉화마을 입구에 세워놓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캐릭터를 부여잡고 통곡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김해 봉하마을 주민들은 일손을 놓은 채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봉하마을 주민들은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비보에 모내기 등 농사일을 뒤로하고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일부 마을 주민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 역시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노 전 대통령의 사저 근처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일부 주민들은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서’ 관련 브리핑을 한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며 친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노혜경 노사모 전 대표는 이날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일단 봉화마을로 내려가봐야 할 것 같아 다른 전ㆍ현직 대표들에게 문자를 돌렸다”고 말했다. 노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무도 전화가 닿지 않아 봉화마을에서 보자는 메시지를 남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난 이미 출발해 내려가는 중”이라며 "봉화마을에 모여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묻는 일반 회원들도 많아 ‘원하는 대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슬픔이 “필설로 다 할 수 없을 지경이지만 회원들은 생각보다 침착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슬프지만 지금은 감정에 휩쓸리기보다는 그 분이 못다 이루신 일들을 끝마칠 장기적 방향을 고민할 때라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盧 전 대통령 영정 본 분양소로 이동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틀째인 24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서 盧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이 본 분향소로 옮겨졌다. 한명숙,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영정을 앞에서 들고 뒤로 아들 건호 씨와 가족들이 따랐다./ 김해= 한국아이닷컴 고광홍기자 kkh@hankooki.com kkh@hankooki.com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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