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일대 대덕테크노밸리에 아파트 4,000여가구가 다음달 중순께 일제히 쏟아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 쌍용건설, 대우건설 등 6개사가 이르면 다음달 16일께 동시분양으로 4,01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각 건설업체들이 25~50평형 500~900가구씩을 공급하며 20~30평형대가 물량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평당분양가는 주변 유성구 일대에 최근 분양된 아파트와 비슷한 450만~500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유성구일대 노은2지구에 분양된 삼부르네상스, 양지마을 등 30~40평형대는 평당 470만~500만원 선에 공급됐다.
대전 유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이번 분양물량도 분양권 전매제한을 받는다. 특히 예정대로 다음달 중순부터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될 경우 등기 이후에나 전매가 가능해진다. 전매가 제한되고 주변 대덕연구단지, 대전청사 등과도 가까워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는 유성구 관평ㆍ송강ㆍ용산동 주변 129만평규모에 벤처기업 및 상업ㆍ유통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도시. 신 행정수도 이전후보지로 떠오르는 공주 장기면, 연기ㆍ남면지역과 인접해 있다. 또 청원군 오창ㆍ오송지역과도 차로 20분내 거리에 있다. 호남고속도로 북대전IC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에서 5~10분 거리로 서울, 수도권 근접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대덕테크노밸리 분양예정 아파트
건설사 가구수 평형 문의
한화건설 666 25~43 (042)471-0949
쌍용건설 498 33, 35 (02)3433-7777
운암건설 703 35,40, 49 (042)670-1531
중앙건설 535 34,50 (042)486-6300
신동아건설 927 29, 45 (02)709-7148
대우건설 684 33~46 (042)471-0100
자료:내집마련정보사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