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솔직 체험기 라이프 까톡] 신은 듯 안 신은듯… 물놀이 필수 아이템

네파 멀티형 아쿠아슈즈

부드러운 소재로 구겨 신어도 안아프고

다이얼 통해 발조임… 신고 벗기 편해

물에 젖어도 통풍 잘 되고 건조도 빨라



바캉스 시즌에 단골로 등장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아쿠아슈즈다. 그 중에서도 아웃도어의 아쿠아슈즈는 장점인 기능성과 기술력에다 스타일과 경량성까지 갖춰 여름철 물놀이에 필수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네파가 최근 출시한 야심작 '멀티형 아쿠아슈즈'를 신고 지난 주말 제주도를 찾았다.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에 옐로우 컬러의 '아트라니'로 패션을 마무리하니 스포티하고 경쾌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운동화보다도 가볍고 맨발이 드러나니까 보는 사람조차 시원하고 편해 보였다. 키즈 제품도 나왔으면 휴가지에서 근사한 패밀리룩이 완성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이 들여다 보일 만큼 디자인은 시원하게 뚫려 있다. 그런데도 답답하다고 느껴지면 뒷굽을 구겨서 샌들처럼 신을 수 있다. 부드러운 소재여서 쉽게 접히고 구겨 신더라도 아프지 않다. 또 다이얼을 통해 발조임을 하면 벗겨지지도 않아 샌들치고는 착화감이 훌륭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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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아쿠아슈즈의 큰 장점은 물에 젖어도 통풍이 잘되고 빨리 건조된다는 점이다. 계곡 물놀이는 기본이고 제주 둘레길과 물기가 마를 시간이 없는 수영장을 돌아다니기에도 적절했다. 바람이 잘 통하는 메쉬와 네파만의 신세틱 소재 덕분에 신은 듯 안 신은 듯 가볍고 배출되는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어디서나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제주도 호텔의 경우 해변으로 통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모래 사장에서는 아쿠아슈즈의 활용도가 더욱 두드러졌다. 뜨거운 해변가에서 발을 보호해주는 한편 모래가 들어가도 쉽게 털어낼 수 있다. 바닷물에 젖었다가도 호텔로 올라와 공원을 산책하는 동안 금방 뽀송뽀송해졌다. 트랜스포머 같은 네파의 아쿠아슈즈에 왜 '멀티형'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는지 이해가 됐다.

네파 아쿠아슈즈는 특히 부상 방지를 위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외부 충격에 강한 토캡(Toe Cap)을 적용해 산과 계곡 등 아웃도어 환경에서 바위와 부딪치는 부상을 방지해 발을 보호해 준다. 특히 수영장 바닥이 미끄러웠는데도 미끄럼 방지 및 충격흡수 기능의 에바 소재를 활용한 덕분에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했다. 디자인 또한 컬러풀하고 스포티하며 투박한 느낌이 덜해 야외 수영장에서도 센스있는 패션이 돋보였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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