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한솔제지(04150) 주식 200만주 이상을 매각하는 등 지분정리를 가속화하고 있다.
도이치뱅크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한솔제지 주식 206만6,340주(4.74%)를 장내에서 처분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도이치뱅크 보유지분은 8.76%에서 4.02%로 감소했다.
도이치뱅크는 지난 5월 한솔제지에 대해 매도세로 전환한 후 지속적으로 보유주식을 처분했고 지난달 21일부터는 매도규모를 10만주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지분 정리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한솔제지의 주가는 전일보다 70원(1.01%) 하락한 6,850원을 기록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