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외국어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중국어ㆍ일본어 시험 FLEX(Foreign Language EXamination)의 국가공인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FLEX는 현재 정부기관이나 기업체에서 해외파견선발시험, 임직원어학능력평가자료, 채용, 인사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국가공인자격 획득에 따라 앞으로 ‘대입 특별전형자료’, ‘공무원시험 가산점’, ‘대학 학점인증’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FLEX는 외국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 4가지 평가 영역을 지필고사방식(PBT ; Paper Based Test)을 통해 측정한다.
대한상의는 수요 증가와 수험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말까지 CBT(Computer Based Test)용 프로그램을 개발, ‘상설시험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첫 국가공인자격시험은 6월10일 시행될 예정이고, 신청은 5월 7일부터 18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검정사업단(02-2102-3600, http://license.korcham.net)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