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 영화에도 첨단 특수효과

ETRI, 호주와 공동개발

영화 특수효과 우리기술 쓴다 ETRI, 호주와 공동개발 영화ㆍ애니메이션 등에 사용되는 물ㆍ불ㆍ연기 등의 특수효과 기술을 우리나라와 호주의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다. 정보통신부는 2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호주 시드니에서 씨에스아이로(CSIRO)연구소와 ‘영상 특수효과용 유체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SIRO는 호주연방정부 산하의 국책연구소로, 산업용 유체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기관은 앞으로 4년간 파도ㆍ홍수ㆍ물결ㆍ화재 등 디지털영상콘텐츠에 사용되는 유체 특수효과 제작 원천기술 및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총 4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게 되며 CSIRO측은 연구인력 20명 등 현물 투자를 맡게 된다. 정통부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이 분야에서 2~3년 정도 뒤진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입력시간 : 2004-12-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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