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KEB인비테이셔널 1차 개막 '시즌 스타트'<br>김대섭·김대현등과 치열한 상금왕 경쟁 주목<br>'19세 무서운 신예' 노승열 가세…긴장감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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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상금왕 3연패' 대기록 쓰나
18일 KEB인비테이셔널 1차 개막 '시즌 스타트'김대섭·김대현등과 치열한 상금왕 경쟁 주목'19세 무서운 신예' 노승열 가세…긴장감 더해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김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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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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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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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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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24ㆍ키움증권)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역사를 새로 쓸 것인가.
배상문이 18일 개막하는 올 KPGA투어에서 상금왕 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연속 상금왕을 거머쥔 배상문은 올해도 상금왕에 오르면 KPGA에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KPGA에서 3년 연속 상금왕은 통산 9차례 상금왕을 차지한 최상호(55ㆍ카스코) 등 누구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KPGA투어에서 1인자 자리를 지키려는 배상문에게 중국 상하이 링크스골프장(파72ㆍ7,121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은 의미가 크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배상문이 기선 제압을 하지 못하고 이승호(24ㆍ토마토저축은행), 김대현(22ㆍ하이트) 등 경쟁자들에게 우승을 내준다면 부담감을 안고 시즌을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노승열(19ㆍ타이틀리스트)이라는 무서운 신예가 KPGA투어에 뛰어들어 긴장감을 주고 있다.
노승열은 2008년 17세의 나이로 아시아투어 미디어차이나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둔 데 이어 7일 아시아와 유럽이 공동 주최한 메이뱅크말레이시아오픈에서 최경주를 제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동안 나이가 어려서 KPGA에서 뛰지 못했던 노승열은 올해 정회원으로 입회하면서 KPGA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노승열은 이번 KEB인비테이셔널로 KPGA투어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시험 받는다.
KEB인비테이셔널에서 한 차례씩 우승을 거둔 바 있는 김대섭ㆍ김대현 등도 상금왕을 차지하기 위해 격돌한다. 지난해 상금랭킹 2위에 오른 김대섭(29ㆍ삼화저축은행)은 올 시즌 정상에 오르기 위해 군입대마저 미루고 동계훈련에 몰두했다. 평균퍼팅수가 1.73으로 KPGA투어 선수 가운데 1위인 그는 정교한 퍼팅 실력을 앞세워 2008년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장타자' 김대현은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친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300야드를 넘는 김대현은 그동안 우승 기회에서 번번이 무너지며 '정신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확실히 성장했다.
또 지난 시즌 나란히 2승씩 거둔 이승호와 박상현(27ㆍ앙드레김골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치는 김경태(24ㆍ신한은행), 김형성(30) 등도 상하이로 건너와 시즌 첫 승을 바라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EB인비테이셔널에는 중국투어 상금 상위 60명도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겨룬다. 장리안웨이, 우아순, 우웨이항, 리차오 등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매년 두 차례씩 열리는 이 대회에서 중국 선수로는 첫 우승을 넘본다.
KBS가 1ㆍ2ㆍ4라운드를 중계하고 J골프가 3라운드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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