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반갑다, 필드野!] 7情 잘 다스리면 타수 줄일수 있다

한의학서 배우는 마인드 컨트롤



[반갑다, 필드野!] 7情 잘 다스리면 타수 줄일수 있다 한의학서 배우는 마인드 컨트롤 골프는 사람 감정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스포츠다. 따라서 감정을 다스리면 잘 할 수 있다. 사람에게 있는 감정은 7가지로 보통 희(喜)노(怒)애(哀)락(樂)애(愛)오(惡)욕(欲)을 꼽지만 한의학에서는 희(喜)노(怒)우(憂)사(思)비(悲)경(驚)공(恐)으로 나눈다. 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로도 활동중인 신준식 자생한방병원이사장이 7가지 감정, 즉 칠정(七情) 중 유사성이 높은 우와 비를 하나로 묶어 6가지 감정이 골프에 비치는 영향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喜 버디후 너무 기뻐하면 OB등 미스샷 잦아 오랜만에 버디한 뒤 크게 기뻐하는 사람은 다음 홀에 OB 또는 다른 미스 샷을 낼 확률이 높다. 적당히 기쁜 감정은 신체의 기운을 부드럽게 하지만 지나치게 기뻐하면 심기(心氣)가 흐트러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심장이 약한 사람일수록 심기(心氣)가 약해 실수를 하기 쉽다. 버디가 많을수록 다음 홀은 무덤덤하게 임하거나 씀바귀 나물이나 인삼으로 평소 심기를 강화하는 것이 좋다. 怒 부부싸움등 시비땐 힘들어가 뒷땅 쳐 분노는 다른 감정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많고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크다. 특히 근육을 주관하는 간을 상하게 한다. 때문에 부부싸움이나 시비 등을 하고 난 후 골프를 하면 근육에 힘이 들어가 뒤땅을 치게 된다. 평소 자주 화를 내는 사람은 늘 뒤땅을 칠 확률이 높다. 평소 간의 기운을 길러두면 화 내는 일도 적고 스윙도 부드러워 진다. 悲·憂 슬픔·걱정 많으면 심신 위축 거리 안나 누구나 슬픈 일이 있을 때는 힘이 없게 마련이다. 한의학에서 슬픈 감정은 맥을 주관하는 폐를 상하게 한다고 본다. 흔히 우울하고 기운이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 ‘맥아리가 없어 보인다’라는 표현을 하는 데 이와 같은 이치이다. 이렇게 맥이 없을 때 골프를 치게 되면 심신이 위축되어 스윙 궤도가 작아지고, 비거리가 준다. 이 때는 폐의 기운을 길러주는 것이 슬픈 생각을 떨치고, 과감한 스윙을 하는 지름길이다. 思 여러가지 생각하면 집중력 저하 참사 불러 스윙을 하기 전에 ‘헤드 업을 하지 않고, 볼을 끝까지 보고….왼쪽 팔은 쭈~욱 뻗어야지’ 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 오히려 평소에 하지 않던 미스 샷을 내기 쉽다. 생각이 지나치게 깊어지면 비장이 상하기 쉬운데 비장의 기능이 상하면 혈액이 제대로 순환을 받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집중력 저하는 더블 보기, 트리플 보기 등의 참사를 부른다. 그러므로 평소 비장의 기운을 길러두면 약했던 소화력이 보강될 뿐 아니라 플레이에 대한 집중력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恐 공포는 신장 상하게 해 근육 약화로 하체 흔들 어려운 상대와 라운드를 하거나 큰 내기가 걸린 경우 공포심을 느낄 수 있다. 공포감은 신장을 상하게 하는데 이로 인해 신장이 주관하는 근육이나 뼈가 약해지고 하체가 흔들려 타점이 들쭉날쭉해진다. 심하면 다리 힘이 풀려 기다릴 때마다 벤치에 앉거나 화장실에 가기도 한다. 신장의 기운을 돋워 주는 식품을 섭취하여 하체의 힘을 기르면 큰 게임을 잘 치를 수 있다. 驚 놀라면 담 기능 저하 숏 퍼팅 놓치기 쉬워 갑자기 놀라면 누구나 허둥지둥하기 쉽다. 이렇게 놀라는 감정은 담(膽)을 상하게 한다. 한의학에서 담은 결단력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담 기능이 떨어지면 불안해 하고 잘 놀라게 된다. 골프도 마찬가지로 놀라는 일로 담이 상한 상태에서 게임을 하게 되면 스윙이 불안해지고, 쉬운 퍼팅도 놓치기 쉽다. 담력을 기르면 불안한 스윙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우즈 막판 집중력 어디서 나오나 "이번에도 반드시 해낼수 있다" '긍정의 힘' 주문 계속 되뇌어 타이거 우즈의 능력은 신기하고 놀랍다. 그 중 가장 높이 평가되는 것은 정신력, 특히 막판 집중력이다. 올들어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WGC) 엑센추어 매치 플레이 64강전에서 J.B.홈스를 만나 5홀 남기고 3홀이나 뒤졌을 때 우즈는 14번홀부터 버디, 버디, 버디, 이글로 따라붙어 끝끝내 이기고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마지막 홀 7.5m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1타차로 우승했다. 7m를 구른 뒤 오른쪽으로 살짝 휘며 50cm를 더 가 홀에 떨어지던 공은 지난 2005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렸던 오거스타 내셔널GC 파3의 16번 홀에서 거의 90도를 휘어 돌며 구르다가 홀 끝에 약 3초 멈춘 뒤 똑 떨어졌던 칩 샷처럼 전율을 느끼게 하는 솜씨였다. 도대체 그 능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우즈 본인은 "전에도 성공시켰기 때문에 이번에도 꼭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계속 되뇌었다고 했다. 주변 모든 것을 빨아들일 듯 목표를 노려보는 동안 그의 머리 속에는 오직 하나, 성공한다는 주문만이 떠다니는 것이다. 그의 이런 말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사회 각 분야의 화두가 되고 있는 '끌어당김의 법칙', 또는 '긍정의 힘'을 떠올린다. 누구나 긍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우즈처럼 강한 집중과 그에 부응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긍정을 제대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실패하지 말아야지'도 긍정이라고 생각한다. 부정의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뇌는 '실패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하면 연결 고리를 다 떨쳐 버린 채 '실패'와 '말다'라는 두개의 부정만 인식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즈처럼 강한 긍정 마인드를 가지려면 무조건 된다, 아니 벌써 다 됐다고 주문을 외워야 하는 것이다. '실패하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나는 성공한다'로 '해저드에 빠뜨리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저 너머 페어웨이에 볼을 떨군다'로 '벙커는 피해야지'가 아니라 '그린에 올라간다'로 부정의 느낌이 조금이라도 담긴 단어는 무조건 머리 속에서 지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 "나는 타이거가 아니다" 주문을 외워라 • 타이거 우즈 기본기 따라잡기 • '레이어드 룩' 그린 장악 • 7情 잘 다스리면 타수 줄일수 있다 • 클리브랜드 하이보어XLS 하이브리드 • 훼밀리 골프, 스크린 골프 • 던롭 , 더 젝시오 드라이버 • KJ골프, KJ3000 드라이버 • 캘러웨이골프, 레가시 드라이버 • 'DT 캐리' 'DT 롤' • PRGR, TR-500 드라이버 • 핑 'G10 드라이버' • 링스골프 '제렉스 웨지' • 초이스 코리아, '레이디 퍼스트' 볼 • 기가골프 'X-파일 드라이버' • 뱅 '뉴 LD425 드라이버' • 듀렉스코리아 '듀-렉스 골프장갑' • 니켄트, '4DX 에볼버 드라이버' • 아사히 골프 'TZ-5 아이언' • 레이크힐스그룹 '골프장&골프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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