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반도체 집중육성/거평,파주공장 가동계기

거평그룹(회장 나승열)이 반도체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집중 육성한다.거평그룹관계자는 12일 『거평시그네틱스 파주공장이 이르면 다음달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제2반도체공장가동을 계기로 반도체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거평시그네틱스는 그동안 출자회사였던 필립스에 판로를 대부분 의존해 왔으나 파주공장가동을 계기로 이를 탈피하기 위해 이미 지난해 5월과 8월 미국 실리콘밸리와 스위스 제네바에 각각 영업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독자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 거평시그네틱스에 집중적인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통해 지난해 1천6백억원인 매출을 올해는 5천억원으로 확대하는데 이어 오는 98년에는 이를 1조원으로 끌어올려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웨이퍼가공사업에도 진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