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상선 부문 수주액이 상반기에 비해 증가했다”면서 “조선사들의 상선 수주 후 약 3~6개월 후 엔진을 수주하는 경향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젤발전 수주액도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신고리 5,6호기와 차기 상륙함 관련 수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해운사들의 영업이익 증가로 올해 말 이후 상선 발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엔진 발주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