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업과 더불어] 넥슨상사

식물 줄기세포 화장품 개발 노화 예방


넥슨상사는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남다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넥슨상사는 지난 2월 기능성 화장품 전문브랜드 '미스쥬리아'를 선보였으며 최근'인삼 줄기세포 스킨케어'까지 개발해 시장을 급속히 파고들고 있다. 식물 줄기세포는 멈추지 않고 분화해 식물을 성장시키는 분열조직이다. 식물 줄기세포는피부 속에 침투하면 콜라겐 합성과 세포 생성을 촉진해 노화를 방지하고 여성들의 피부고민을 해결해주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식물 줄기세포 화장품은 특히 인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인삼을 주 원료로 만들어져 다른 줄기세포 화장품보다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줄기세포배양액과 올리고펩타이드 복합체를 함유해 여성들의 고민거리인 노화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넥슨상사는 2001년 수출유공표창을 받는 등 시계분야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탄탄한 중소기업이다. 지난 2006년에는 화장품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했으며 미스쥬리아, 다보, 소네트셀크린 등 다양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현재 생산제품은 스킨케어, 헤어케어, 메이크업 등 폭넓게 걸쳐져 있다. 박상기 대표는 "사업 다각화를 고민하던 차에 공항 화장품 코너에 국산 제품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직접 세계적 브랜드를 키워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화장품 사업 진출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넥슨상사의 화장품은 박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와 시계 수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 태국, 베트남, 중국, 터키 등 세계 7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도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넥슨상사는 앞으로 기능성 및 품질로 승부하는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아 내수와 수출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스쥬리아의 화이트닝,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은 화장품 ODM업체 한국콜마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인증을 받은 자체 연구소에서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세계적 화장품 제조업체에 생산을 맡기고 있는 만큼 품질력은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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