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철강노조가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수입 철강에 대한 통상법 201조(긴급수입제한조치) 조사와 관련, 최고 50%까지의 관세 부과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KOTRA 워싱턴무역관은 6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 전미철강노동자연합(USWA)이 강판에 대해 50%의 관세 부과와 지난 94∼97년 평균 수입량을 기준으로 한 수입 쿼터제 실시를 요청하는 제안서를 ITC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USWA는 또 제안서를 통해 스테인리스 철강제품에 대해서도 30%의 관세 부과와 쿼터제 실시를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